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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 옆구리 통증 털고 선발 출장…6번-지명타자

기사입력 2016.04.17 13:1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이승엽(30, 삼성)이 부상을 털고 경기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이승엽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고, 최형우가 좌익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지난 15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16일 비록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지만, 이승엽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6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 14일 이후 사흘만에 경기에 나선다. 이승엽은 현재 타율 3할1푼1리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은 두산의 선발 투수 보우덴을 상대로 배영섭(우익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1루수)-최형우(좌익수)-발디리스(3루수)-이승엽(지명타자)-백상원(2루수)-이흥련(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장원삼이 나선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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