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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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명현만, 마이티 모에 3R 서브미션 패배…결승 좌절

기사입력 2016.04.16 21: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명현만(31)이 마이티 모(46,미국)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명현만은 16일 중국 북경공인체육관서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30'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서 마이티 모와 맞붙었다.

경기 전 공개 계체 때부터 신경전을 펼친 두 선수답게 경기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시작부터 마이티 모와 강력한 펀치를 주고 받은 명현만은 킥 공격을 시도하는 등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그리고 시작 1분 뒤 마이티 모를 코너에 몰아 넣고 니킥을 꽂아 넣었지만 종료 1분 30분을 남기고 이번에는 명현만이 코너에 몰렸다. 그리고 경기 종료 10초 전 마이티 모에게 테이크 다운을 당했지만, 경기가 종료됐다.

2라운드 초반 명현만은 마이티 모에게 강력한 펀치를 꽂아넣은 뒤 연타를 날렸다. 결국 마이티 모의 오른쪽 눈 위에서 피가 나기 시작했다. 마이티 모는 닥터체크를 받으며 한숨 돌렸지만, 이후에도 명현만의 펀치에 다시 출혈이 심해져 다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명현만은 바디킥을 꽂아 넣는 등 유효타를 쌓아갔지만, 결국 승부는 마지막 3라운드로 흘렀다.

타격전에서 밀린 마이티 모는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로 승부를 걸었다.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마이티 모는 명현만을 테이크다운 시켰고, 넥 크랭크를 걸었다. 결국 버티지 못한 명현만은 탭을 쳤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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