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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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PO] '블랭크' 강선구, "이제 T1의 강타 되겠다"

기사입력 2016.04.16 21:0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힘든 시즌이었다.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였다. 그러나 '블랭크' 강선구는 결국 팀을 결승에 올리고 자신의 실력을 알렸다.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포스트 시즌(이하 롤챔스)’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SK텔레콤 T1이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kt 롤스터를 격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래는 이날 플레이오프에서 정글 포지션으로 좋은 경기를 보인 '블랭크' 강선구와 나눈 인터뷰다.

오늘 컨디션은 어땠는지.

잠을 많이 자서 괜찮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이 실감이 안난다. 결승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스코어' 고동빈을 상대로 중국산 강타로 선전포고를 했는데.

스코어 선수가 한국의 강타라고 하면 나는 T1의 강타로 거듭나겠다.

신인으로 어려운 점이 있었을텐데.

1라운드 부진이 힘들었다. 어제도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결과가 좋으니 결승가서 꼭 우승하고 싶다.

결승에 대한 각오가 있다면.

꼭 이기고 코치님, 감독님, 응원하는 분들에게 감사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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