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에릭남과 솔라의 두근두근 첫 만남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듀엣곡인 '어린애'의 녹음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조이, 육성재 커플, 놀이공원으로 향한 차오루, 조세호 커플, 첫 만남을 가진 솔라, 에릭남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만남에서 에릭남은 미션인 아내 구출을 위해 나섰다. 에릭남은 솔라의 목소리만 듣고 "좀 세다"고 생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에릭남은 아내에 대한 힌트와 비밀번호에 대한 힌트를 찾아야 했다. 솔라는 에릭남을 오래 기다렸지만 "죄송해요 피앙세. 머리가 나빠서"라 달콤하게 말해 흔들렸다. 에릭남은 기다리는 솔라를 위해 계속 말을 걸어주는 달콤남의 면모를 보였다.
에릭남은 힌트와의 고군분투 끝에 문을 열게 됐고 예비 신부 방에 입성했다. 하지만 장난꾸러기 솔라는 에릭남을 놀래켜주기 위해 거미 인형을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아내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 프러포즈 송을 불러야 했다. 이에 에릭남은 90점 점수에 도전해야 했다. 에릭남은 아내를 에스코트한 후 선글라스를 착용해 노래를 불렀다. 이는 아내를 바로 쳐다보면 부담스러워 할까 한 배려인 것. 에릭남은 달콤한 목소리와 진지한 모습으로 라디의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불렀다. 에릭남의 세레나데에 솔라의 눈동자는 흔들렸다. 솔라는 "목소리도 좋으시고 바로 옆에서 들은 것은 처음인데 되게 좋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에릭남은 100점을 받아 아내의 봉인을 풀게 됐다. 에릭남과 솔라는 환하게 웃으며 서로를 확인했다. 에릭남은 "안심이 됐다"며 "방송을 같이 해봣는데 되게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솔라는 "저를 보고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며 "표정을 잘 읽지는 못했다. 화장에 민감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솔라와 함께 탈출 문제를 풀며 매너손을 해주고 배려를 해줬다. 솔라는 에릭남과 달리 털털하고 솔직한 행동파 성격으로 반대인 듯 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탈출한 뒤 시원한 것을 먹으러 이동했다. 이들은 서로의 이상형이나 정보 등을 알아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에릭남은 솔라와 활동적인 것을 즐기기 위해 전동 보드를 타는 카페에 갔다.
에릭남은 솔라를 무한 배려해주고 도와주는 모습과 더불어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이며 보는 이까지 설레는 첫 만남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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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