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전유수(SK)의 1군 엔트리 합류가 임박했다.
SK 와이번스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정규시즌 4차즌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허리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 등록이 불발됐던 전유수가 본진에 합류했다.
전유수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 세 경기 등판해 3이닝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2일과 14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웃카운트 모두를 탈삼진으로만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김용희 감독은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내일 쯤 등록할 예정이다"라며 전유수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유수의 1군 엔트리 등록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오는 16일(내일)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상황에 따라 1~2일 정도 엔트리 등록 시점이 변경될 수 있다.
전유수는 지난 2012년 SK에 합류한 이후 평균 63⅔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진의 큰 몫을 차지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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