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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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신소율, 남편감 1위로 서장훈 지목 '핑크빛 기류'

기사입력 2016.04.15 09:19 / 기사수정 2016.04.15 09:1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신소율이 '예비남편 인사이드' 코너에서 파격적인 예비신부의 모습을 공개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 20회에서는 신소율이 형님 학교의 첫 교생선생님으로 등장한다. 멤버들은 신소율을 향해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특히 서장훈은 신소율에 관한 문제를 연이어 맞히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답하듯 신소율 역시 '아는 형님' 멤버 중 남편감 1위로 서장훈을 지목하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교생 선생님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신소율은, 10년 뒤 형님들의 예비 신부가 되어 다시 나타났다. 지난 주 배우 강예원과 함께해 큰 웃음을 준 상황극 코너인 '남편 인사이드'를 이번에는 '예비 남편' 버전으로 바꾼 것.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소율의 모습에 멤버들은 '대충 보자', '다른 드레스가 낫다'며, 자신의 의견을 펼치며 예비 신랑 연기에 몰입했다. 이수근은 호통을 치고 고집을 부리던 다른 남편들과 다르게, 신부가 망설이는 웨딩드레스를 대신 입어보이는 정성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달콤한 순간도 잠시, 이어 펼쳐진 혼수 쇼핑에서는 신소율의 피 튀기는 열연이 펼쳐졌다. 신소율은 시어머니의 잦은 간섭에 "전화번호를 바꾸겠다"며 파격적인 상황을 제시했다. 이에 보수적인 남편 강호동은 충격으로 상황극 현장에서 퇴장하기에 이르렀다. 신소율은 혼수 비용 문제, 결혼 후 재산 문제 등 민감한 주제에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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