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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혜리·유라, 대세보다 빛난 걸스데이의 우정 (종합)

기사입력 2016.04.15 00:32 / 기사수정 2016.04.15 00:3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걸스데이의 우정은 빛났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은 '꽃길만 걸으소서' 특집으로 꾸며져 걸스데이 혜리와 유라, 이세영, 최성원이 출연했다.

이날 대세의 행보를 보이는 혜리는 14개의 CF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혜리는 70대 어르신들도 자신을 알아봐준다며 인기를 실감했다. 

유라는 멤버들 중 가장 잘 되는 혜리에 대해 "저희를 거의 가족이라 생각한다"며 "서로 잘되면 좋은 것이다. 한 번은 잘 돼야 된다고 했다. 혜리만 믿고 했던 적이 있다. 한 명이 끌어주면 같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유라는 혜리가 변했냐는 질문에 "혜리는 평소 혜리와 똑같다"며 "늘 같이 그렇게 지낸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유라의 말에 혜리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혜리는 "저는 마음에 안 걸릴 수가 없었다"며 "같이 잘 되고 있지만 신경이 쓰인다. 그런데 언니들은 오히려 응원해준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라와 혜리는 과거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를 하며 서러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 먹방 시스터즈의 면모를 보이며 우정을 드러냈다. 

유라와 혜리는 걸스데이의 우정에 대해 "남자친구가 생겨도 공유를 한다"며 "모든 이야기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유라는 "태어날 때부터 알던 사이 같다"며 "엄마보다 더 잘 알 것 같다"고 우정을 언급했다. 

유라는 눈빛만 봐도 멤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안다고 말해 감탄하게 했다. 하지만 이들은 숙소 합숙 생활에 대해 서로 "나오려고 한다"고 독립 의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유라와 혜리는 걸스데이 멤버들과 떨어져 살더라도 함께 가까이 살자며 변치 않는 우정을 자랑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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