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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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윤희상, 결국 1군 엔트리 말소…김태훈 콜업

기사입력 2016.04.14 17:1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윤희상(SK)가 2군에서 조정 과정을 가진다.

SK 와이번스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3차전을 펼친다. 주중 시리즈에서 SK와 KIA는 1승 1패씩을 나눠가졌다.

지난 12일 KIA전 선발 마운드에 올랐던 윤희상은 3이닝 동안 피홈런 네 개를 얻어맞으며 조기 강판됐다. 올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했던 윤희상은 5⅓ 평균자책점 15.19로 부진했다. 결국 SK는 14일 윤희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그 자리를 김태훈으로 채웠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김용희 감독은 "(윤)희상이의 경우 재정비가 필요할 것 같다"라며 "본인 생각만큼 경기가 잘 안 풀리는 모습이라 수습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일요일 경기의) 선발 투수 자리는 (문)승원이로 생각하고 있고, 당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생각이다"라며 "(김)태훈이의 경우 중간에서 쓰임새가 많아 일단 콜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 등판해 1이닝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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