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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비록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 2개를 골라내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스삭스와의 맞대결에서 9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1일 이후 3경기만의 선발 출장이다.
첫 출장에서는 내야안타 2개를 기록했던 김현수는 이날은 4번 타석에 들어서 볼넷 2개, 삼진, 뜬공을 기록했다.
2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투수 조 켈리와의 풀카운트 접전을 펼쳐 결국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4회초 1사에 들어선 두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켈리를 다시 만났고, 3볼-1스트라이크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침착하게 볼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그러나 6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현수는 1볼-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맷 바네스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 네번째 타석에서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한 김현수는 2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째로 들어온 스플리터를 잘 받아쳤지만,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를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6할6푼7리에서 4할로 하락했다.
한편 개막 이후 7연승을 달렸던 볼티모어는 이날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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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