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투수들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5승째를 거둬 2위를 지켰고, 역대 3번째 21000승을 거뒀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뒤이어 나온 김강률과 오현택이 2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아줬다. 타선에서는 오재일과 김재환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투수들이 상대타선을 잘 막아주면서, 승기를 잡은 경기였다"며 "보우덴이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고, (김)강률이가 중요한 순간에 등판해 잘 막아줬다. 투수들이 잘 막아줘 경기 후반 타자들이 더욱 집중하면서 추가 득점이 나왔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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