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오나미가 허경환이 준비한 음식을 먹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JTBC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2'에서는 허경환, 오나미 커플의 캐나다 신혼여행 마지막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오나미가 잠든 사이 김치볶음밥, 라면 등의 음식을 준비했다. 허경환은 "재료가 완벽하지 않아서 맛이 좀 그래"라고 무심하게 말했지만, 오나미는 감동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연신 "진짜 감동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허경환이 와인을 꺼내오자 "이러니 여자들이 반하지. 뭐야 사람 헷갈리게"라며 말하면서도 웃어보였다. 음식을 먹은 오나미는 "지금까지 먹어본 김치볶음밥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말했고, 허경환은 "식상한 멘트"라면서도 미소를 지어보였다.
허경환은 심지어 오나미에게 음식을 먹어주기까지 했고, 오나미는 갑자기 "허봉이 저한테 처음 해준 요리"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너무 근사하다. 캐나다 너무 잘 온 것 같다"며 "그렇게 오기 싫어하더니 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진 거 같고, 걱정 많이했는데 재밌게 잘 놀다 가는 것 같다"면서 신혼여행의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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