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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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덴 2승' 두산, 한화 잡고 시즌 5승째 수확

기사입력 2016.04.12 22:36 / 기사수정 2016.04.12 22:3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 맞대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5승 째를 거두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양 팀 선발투수를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으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먼저 실점을 한 쪽은 두산의 마이클 보우덴이었다. 3회말 조인성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견제 실책과 땅볼로 3루를 밟았다.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을 1루수 땅볼을 쳤고, 오재일이 놓치면서 한화가 1-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4회초 한화 송은범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두산이 역전에 성공했다. 송은범은 4회에만 볼넷 4개를 내줬고, 폭투까지 겹치면서 두산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은 5회초 선두타자 김재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찬스를 잡았다. 허경민의 땅볼로 3루를 밟은 김재호는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점수는 3-1.
 
6회말 한화는 김태균의 2루타, 최진행의 볼넷, 로사리오의 안타로 무사 만루의 역전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병살타와 땅볼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두산은 8회말 오재일의 홈런과 최주환, 김재호의 2루타와 볼넷 뒤 나온 허경민의 2루타로 6-1로 달아났고, 9회 김재환이 대타로 나와 쐐기 솔로 홈런을 때려내는 등 2점을 더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은 8-2로 막을 내렸다.
 
이날 두산 선발 보우덴은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시즌 2승 째를 잡았다. 한화 선발 송은범은 4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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