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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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윤성환, 화끈한 득점 지원에 순항

기사입력 2016.04.12 22:02 / 기사수정 2016.04.12 22: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35)이 홈 구장 첫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윤성환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윤성환은 6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3피홈런 2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를 거뒀지만, 지난 시즌 보여줬던 위력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특히 4회에는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박석민에게 홈런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윤성환이 초반 흔들리고 있었을 때 타자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다. 이날 삼성 타자들은 1회에만 7점을 뽑으면서 윤성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5회까지 삼성 타자들은 16점을 뽑아냈고, 윤성환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윤성환이 지난 6일 수원 kt전에서도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때도 삼성 타자들은 11득점을 집중시켜주면서 윤성환의 1군 복귀 승리와 통산 100승을 도와줬다. 2경기에서 28점의 지원. 타자들의 거침없는 지원에 윤성환은 2경기 2승으로 순항을 거듭했다.

한편 이날 장단 18안타를 때린 삼성은 16-5로 NC를 꺾고 시즌 5승째를 챙겼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삼성 라이온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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