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9타석째 침묵을 지켰다.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하며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의 선발 호세 퀸타나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을 기록한 박병호는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주자 2,3루 찬스를 맞이했으나 포수 파울 플라이로 아쉽게 물러났다.
6회말에도 1사 주자 1,3루 찬스가 찾아왔지만, 박병호는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를 타격해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9회말 선두 타자로 다시 박병호 타석이 돌아왔으나 미네소타 벤치는 에두아르도 누네즈로 대타를 기용했다.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로 이날 경기 출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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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