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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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임수정 "'미사' 출연, 잘한 선택…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어"

기사입력 2016.04.11 14:43 / 기사수정 2016.04.11 14:4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임수정이 자신의 출연작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임수정이 출연했다.

이날 임수정은 DJ 박경림으로부터 "시간을 이탈할 수 있다면 10년 전의 임수정에게 무슨 얘기를 해주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임수정은 "10년 전이면 제가 거의 드라마를 하고 있었을 때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하고 있을 때인데, 잘 선택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 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배우로서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제게는 잊지 못하는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에 다시 출연할 생각은 없냐"는 물음에는 "좋은 작품의 제안이 온다면(마다할 이유가 없다)"이라고 설명한 뒤 "최대한 빨리 안방극장에서 뵐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시간이탈자'는 1983년의 남자와 2015년의 남자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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