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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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챔피언스리그 드림팀 '베스트 스파이커' 선정

기사입력 2016.04.11 13: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이 유럽배구연맹(CEV) 여자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스파이커로 선정됐다. 

김연경이 활약한 페네르바체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티치아리 팔라호르세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디나모 카잔(러시아)을 세트스코어 3-1(20-25, 25-10, 25-18, 25-17)로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지난 9일 바키프방크(터키)에 패하면서 우승 도전이 좌절됐던 페네르바체는 3-4위전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연경은 양팀 최다인 18득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페네르바체의 주포로 활약한 김연경은 대회를 결산하며 선정한 드림팀의 레프트(아웃사이드스파이커)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은 총 12경기서 43세트를 소화하며 229득점을 올려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서브에이스도 20개(세트당 0.47개)로 1위에 올라 주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챔피언스리그를 3위로 마친 김연경은 CEV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 정상이 목표였지만 달성하지 못했다. 이제는 터키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CEV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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