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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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 애틀란타에 12-2 대승

기사입력 2016.04.10 12:08 / 기사수정 2016.04.10 13:0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대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12-2로 승리했다. 이날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부터 5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내면서 승기를 굳혀갔다. 2회 콜튼 웡의 안타와 상대의 계속된 폭투, 맷 카펜터의 2루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3회 스티븐 피스코티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더했지만, 에릭 아이바-닉 마케이키스-프레디 프리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3-2로 쫓겼다.

그러나 4회 1사 2,3루 찬스에서 브랜든 모스와 피스코티의 연속 안타로 두 점을 더 보탠 세인트루이스는 5회에도 두 점을 달아나면서 점수는 7-2가 됐다. 흐름을 탄 세인트루이스는 7회부터 9회까지 5점을 몰아쳤고, 결국 이날 경기를 12-2로 대승으로 마쳤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애틀란타의 선발 투수 훌리오 테헤란은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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