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중견 배우 조민기의 아찔한 군 생활이 예고됐다.
배우 조민기가 친구의 아들을 담당조교로 맞아 충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10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평균나이 46.7세의 꽃중년들로 꾸려진 중년특집으로 전파를 탄다.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김민교, 미노, 배수빈 총 7명의 멤버들이 ‘육군 백마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신병교육대 입소에 성공한 멤버들은 담당 조교와의 떨리는 첫 만남이 성사됐다. 담당 조교는 멤버들에게 자신을 간단히 소개한 뒤, 갑자기 조민기를 지목했다.
그리고는 조민기를 향해 한 이름을 호명하며 “이 분을 아시냐”고 물었다. 조교는 “그분이 저희 아버지이십니다”며 본인이 직접 조민기 친구의 아들임을 밝혔다.
조민기는 멍한 표정으로 한동안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 조교는 조민기를 향해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으로 “눈여겨 보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조교가 퇴장하자마자 조민기는 청년 시절을 회상하며 친구 사이가 맞다고 인정했다. 멤버들은 다들 어떻게 이런 인연이 있을 수 있냐며 놀라워했다. 조민기는 퇴장한 조교를 향해 “어릴 때부터 성악 한다더니 잘 컸네”라며 한숨 섞인 첫 만남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10일 오후 6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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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