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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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 신재하, 지수 대신 연주…김소현 "압도적이었다"

기사입력 2016.04.09 23:2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페이지터너' 서진목(신재하)이 정차식(지수) 대신 연주를 하고 윤유슬(김소현)에게 칭찬을 받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청춘 3부작 '페이지 터너'의 마지막 3부에서는 콩쿨을 앞두고 연습에 나선 유슬과 차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연습에 나타나지 않던 정차식(지수)은 고민 하다 유슬이 기다리고 있는 연습실을 찾는다. 차식은 "연습을 안해서 그동안 안 나타났냐. 연습 안했냐"고 물었고, 고민하는 사이 진목이 나타나 유슬 모르게 차식 대신 피아노 앞에 앉았다.

진목은 완벽하게 연주를 해보였고, 어땠냐는 차식의 질문에 유슬은 "예술로 완벽했다. 압도적이었다. 나도 그렇게 치지 못한다"며 "니가 피아노를 시작한 건 최고의 신의 한수다. 무슨 일이 있어도 피아노 포기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진목은 유슬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린다.

차식은 "나 포기할까 고민했었다. 생각보다 내 재능이란 게 어정쩡한건 아닌가. 이렇게 뭣도 되지 않을까 불안해지고, 의심했다"고 돌아봤다. 유슬은 "넌 타고났다. 웬만해선 인정 안하는데 넌 진짜다"라고 칭찬했다. 

연습실을 빠져나온 차식은 진목을 향해 "고맙다"고 얘기했고, 진목은 "고마우면 어떻게든 해내보라"고 화답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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