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성령이 장현성을 찾아갔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11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박우진(장현성)에게 청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은 박우진을 찾아갔고, "부탁, 아니 청탁할 일이 있어. 하성우 살인사건 담당검사 설득 좀 해줘. 아직 새로운 증거 찾아낸 건 없짐나 목격자 이해인 씨 건강 회복하면 증언할 수 있어"라며 부탁했다.
박우진은 "그런 부탁할 거면 당신 경찰 때려쳐"라며 쏘아붙였고, 고윤정은 "부당하다는 거 알아. 내가 당신한테 실망하고 미워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것도 바로 이런 거니까. 그래서 나 지금 쪽팔려 죽겠거든. 항소만 하게 해줘. 안 그러면 이로준 처벌할 방법이 없어"라며 매달렸다.
또 박우진은 "당신 가장 좋았던 점이 뭐였는 줄 알아?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 거. 난 용기가 없어서 그렇게 못하거든. 당신 부러워. 존경했고. 당신 고집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피해보는지 알아? 당신 고집만 피울 거면 진짜 경찰짓 그만 둬"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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