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입사 후 KBS 대구총국에서 근무하던 시절 '6시 내고향' 리포터로 나선 전현무의 사진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당시 생방송 직전 스튜디오에 도착해 초췌한 모습으로 뉴스를 진행한 적이 있다. 이후 당시 전현무는 '대구 괴물 뉴스'로 각종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전현무는 "그 때 방송 이후로 '대구 괴물 뉴스'에 관한 이야기와 방송 자료들을 접한 시청자들이 전현무라는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 채 괴물로 인식하는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KBS 1TV '6시 내고향'은 전현무 이외에도 이금희, 강수정, 김경란 등 KBS 대부분의 아나운서들이 거쳐간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오랜 세월 많은 스타를 배출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한 '6시 내고향'.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 KBS홀 앞 광장에서 열리는 ‘토종씨앗축제’에서 그동안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다양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6시 내고향' 안성진 책임프로듀서는 “'6시 내고향'은 농어촌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종자를 찾아라’라는 코너를 통해 베란다 텃밭, 옥상 정원, 주말 농장 등 도시에 사는 젊은 분들이 토종씨앗에 높은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여는 토종씨앗축제에 많이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6시 내고향'이 6000회를 맞이하는 14일에는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언제나 당신 곁에 6시 내고향’ 특집방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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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