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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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유성은 "사납게 생긴 사람 좋아" 독특 이상형 공개

기사입력 2016.04.08 11:0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가수 유성은이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성은은 첫 곡으로 크러쉬의 ‘가끔’을 선보였다. 자신만의 느낌을 담은 노래로 큰 박수를 받은 유성은에게 MC 유희열은 “이 곡을 듣고 사람들이 어떤 댓글을 달아줬으면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성은은 “여자 크러쉬, 여자 자이언티라는 말도 좋고 ‘얘 잘 될 것 같다’는 예지글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니앨범을 발표한 뒤 성대결절로 급하게 활동을 접어야 했던 유성은은 당시를 회상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성은은 “첫 방송부터 음이탈이 났다.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없어서 정말 속상했다. 가수 생활의 경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많이 슬프고 아쉬운 시기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완쾌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 날 유성은은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했다. “사납게 생긴 사람이 좋다”고 밝힌 유성은은 곧이어 “하지만 어른들에게 깍듯하고 예의바른 사람이어야 한다”며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친구에게 전화로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유성은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리고 즉석에서 MC 유희열과 상황극에 돌입했는데,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러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반대로 남자친구에게 듣고 싶은 노래로는 자이언티의 ‘No Make Up’을 꼽았다. 유성은은 “특히 ‘몸무게 신경쓰지 마’라는 가사는 정말 위로가 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유성은은 이 날 녹화에서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을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유성은은 이번 신곡을 통해 기존에 불렀던 R&B가 아닌 힙합 장르에 새롭게 도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래퍼 키썸과 콜라보레이션 했다고 공개해 환호를 받았는데, “무대에서 호응을 유도하거나 잘 놀지 못하는데 키썸은 워낙 무대에서 잘 놀아서 함께 하다보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유성은과 함께 씨엔블루, 장미여관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늘(8일) 밤 12시 3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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