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규가 뮤지컬 무대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성규는 최근 뮤지컬 '올 슉 업(All Shook Up)'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오는 10일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뮤지컬 무대 복귀를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이다.
2012년 '광화문연가'로 뮤지컬계에 첫 발을 뗐던 성규. 그는 일본에서 공연한 '뱀파이어'와 지난해 공연한 '인 더 하이츠' 무대에 오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성규가 출연할 새로운 작품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 슉 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24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셰익스피어의 고전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토리를 토대로 남장한 나탈리와 채드, 데니스, 산드라 등이 복잡하게 얽히는 사랑의 소동을 그린다.
한편 성규는 2010년 데뷔한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이다. 지난 2012년 '어나더 미(Another Me)'로 솔로 도전에 성공했으며, 2015년에는 두 번째 솔로 앨범 '27'을 발매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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