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두 번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7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마스터-국수의 신’의 주 배경인 궁락원을 중심으로 천정명과 조재현의 팽팽한 갈등의 시발점이 함축돼 있어 시선을 끈다. “내 아버지는 살해당했다. 김길도, 이 자의 손에”라는 천정명의 내레이션은 극 중 무명(천정명 분)과 김길도(조재현 분)의 길고 긴 악연이 과거 아버지의 사건에서 시작됐음을 예감케한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에 조재현은 “뺏겼으면 다시 뺏을 연구를 하세요”라는 섬뜩한 한마디를 날려 보는 이들을 단숨에 압도한다. 이에 드라마의 가장 중심에서 전개를 이끌어갈 천정명과 조재현 사이에 흐르는 날카로운 긴장감이 어떤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펼쳐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상은 첫 번째 영상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그림이 담겨 있어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정유미(채여경 역), 이상엽(박태하 역), 공승연(김다해 역), 최종원(고대천 역) 등 ‘마스터-국수의 신’을! 함께 끌고 나갈 주역들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 남자의 치열한 성장을 중심으로 타인의 이름과 인생을 훔치고 빼앗긴 이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마스터-국수의신 예고편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