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6주 2일차
1경기 락스 타이거즈 1 : 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락스 타이거즈 승 : 패 진에어 그린윙스
2세트 락스 타이거즈 : 진에어 그린윙스
[엑스포츠뉴스=전주, 박상진 기자] 1위를 결정했지만 락스의 경기 운영은 여전했다. 경기 완급을 조절하며 상대가 스스로 넘어지게 만들었다.
7일 전라북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6주 2일차 1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가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1세트를 얻어냈다.
경기 초반 '피넛' 윤왕호와 '쿠로' 이서행이 미드 라인에서 '쿠잔' 이성혁을 밀어붙이며 압박을 시도했다. 리산드라를 잡은 이성혁 역시 미드를 수성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윙드' 박태진 역시 미드에 힘을 주며 점점 미드 라인에서 전운이 짙어졌다. '스멥' 송경호는 계속 라인을 바꿔주며 후반을 위한 성장을 지속했다. 10분경 락스는 협곡의 전력을 가져갔고, 진에어는 이 틈을 타서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했다.
신경전을 거듭하던 두 팀은 18분 경 탑 라인에서 첫 교전을 벌였다. '트레이스' 여창동이 '고릴라' 강범현을 잡아낸 것. 락스는 탑 라인을 파괴하지 못한 채 킬만 내주며 후퇴했다. 그러나 드래곤 앞에서 드래곤 앞에서 다시 교전이 벌어졌고, 락스가 드래곤과 '쿠잔' 이성혁을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24분 락스가 상대의 미드와 바텀 2차 타워를 동시에 압박했다.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 락스가 2대 1 교환을 성공한데 이어 바텀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락스는 기동성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반면 진에어는 상대의 완급 조절에 적응하지 못하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이어 26분 '스멥' 송경호의 라이즈가 2킬을 내며 락스가 상대 본진까지 입성했다.
29분 경 락스는 4킬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어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경기 내내 속도 조절로 진에어를 완벽하게 제어했고, 경기 막판에는 급속도로 속도를 올리며 진에어를 완벽히 넘어뜨리는 데 성공하며 한 수 높은 운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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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