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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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FIFA랭킹 56위…한국 월드컵 최종예선 '2번 시드'

기사입력 2016.04.07 17:13 / 기사수정 2016.04.07 17:3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진 추첨에서 2번 시드에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랭킹을 발표했다. 이로써 최종예선 시드 배정이 확정되면서 조편성 윤곽이 드러나게 됐다. 

한국은 4월 랭킹서 총점 579점으로 지난달보다 한 단계 상승한 5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순위 3위로 4위인 일본(57위)과 함께 2번 시드를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이 2위 그룹으로 밀려난 가운데 톱시드에 배정된 국가는 이란(42위)과 호주(50위)로 결정됐다. 한국은 이란과 호주 중 한 팀과 묶여 최종예선을 치르게 되며 최근 두 팀에게 모두 패한 기억이 있어 설욕전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3번 시드는 사우디아라비아(60위)와 우즈베키스탄(66위), 아랍에미리트연합(UAE,68위)과 중국(81위)이 4번 시드, 카타르(83위)와 이라크(105위)가 5번 시드, 마지막 6번 시드는 시리아(110위), 태국(119위)으로 짜여졌다. 

시드 배정을 통해 나올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가급적 시차와 이동 거리가 짧은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등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반대로 최악의 경우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시리아 등 모두 중동으로 짜여지는 경우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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