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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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연기력부터 케미까지 다 갖췄다

기사입력 2016.04.07 10:5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상식을 파괴하는 변호사 조들호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 하고 있는 박신양이 월화극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앞서 5년 만에 복귀 소식을 알린 박신양은 컴백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더욱이 변호사와 관련된 소재에 깊은 관심과 철저한 준비를 거쳐 출연을 결정해 많은 이들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던 그는 1회 방송부터 완벽한 로딩상태로 등장, 에너지를 200% 발산한 미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또한 박신양은 한 회 만에 검사와 노숙자, 변호사를 오고가는 3단 연기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조들호(박신양 분)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지난 3회 방송에서 외국으로 떠나는 딸을 위해 펭귄 탈까지 썼던 박신양은 탈을 벗자마자 상기된 얼굴과 눈물 어린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또 4회 방송에선 용역들과의 육탄전이 시작되자마자 무리 뒤로 쏙 빠졌다가 다시 합류하는 엉뚱함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변호가 펼쳐지는 사이다 전개 속에서 박신양표 탄산연기가 탄탄한 힘을 부여하고 있어 드라마를 더욱 주목케 하고 있다.
 
여기에 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케미신의 위엄까지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파트너인 강소라(이은조 역)와 사무실 식구들인 박원상(배대수 역), 황석정(황애라 역), 그리고 방화살인 사건의 중요한 목격자였던 할머니와도 이색 케미를 발산하며 보는 재미까지 책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SM C&C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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