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전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또 다시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각본가이자 SF 장르의 명제작자로 손꼽히는 사이먼 킨버그가 이번에도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전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엑스맨' 시리즈를 새롭게 부활시킨 브라이언 싱어가 이번 작품도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지난해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마션'부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리고 R등급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데드풀'까지 제작하며 전폭적인 신뢰를 받은 각본가이자 제작자인 사이먼 킨버그가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와 작품성을 높였다.
사이먼 킨버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 사상 가장 큰 액션과 스케일을 담은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밝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외형적인 규모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간의 감정도 고조될 것이라고 밝힌 그는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매그니토다.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면서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매그니토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설명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 역대 최강의 적으로 나오는 아포칼립스에 대해서 "이전 시리즈에서 나온 캐릭터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한 캐릭터로 양육강식 원칙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한다"고 전해 엑스맨들과의 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더불어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액션과 오감을 자극하는 최첨단 특수효과까지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예고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2016년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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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