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 '무한도전' 게릴라콘서트가 무산됐다.
MBC '무한도전' 측은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7일 개최 예정이던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 무산 소식을 알렸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토토가' 시즌2로 준비 중이던 '젝스키스 게릴라콘서트'의 공연 계획이 미리 공개됨에 따라 4월 7일 목요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의 공연은 진행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기다려주시고 성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양해의 말씀 드리며 공연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뤄지는 대로 바로 공지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한도전'은 젝스키스 재결합 게릴라 콘서트 포맷으로 '토토가' 시즌2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게릴라콘서트 개최 소식이 사전 유출되면서 제작진은 해당 특집 준비를 중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젝스키스(은지원,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 이재진, 김재덕)는 H.O.T와 함께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원조 아이돌 그룹이다. 1997년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2000년 해체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젝스키스 앨범 재킷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