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11-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투수 윤성환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권오준(1이닝)-김동호(⅓이닝)-김대우(⅔이닝)-안지만(1이닝)이 나머지 3이닝을 2실점으로 나눠 막았다.
타선에서 장단 14안타를 뽑아내면서 11점을 올렸다. 최형우가 3안타를 쳤고, 이승엽과 백상원, 김상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오랜만에 등판해서 경기 감각을 찾기 어려웠을 텐데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타자들을 향해서도 "주자가 있을 때 타점을 잘 내주면서 경기가 비교적 쉽게 풀렸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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