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06 11:50 / 기사수정 2016.04.06 11:50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카카오는 6일 카카오 퍼블리싱 게임의 첫 타이틀들을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카카오 퍼블리싱 게임들은 코코모의 RPG ’오버로드(가칭)’와 코어크리에이티브의 액션 RPG ‘O.N.E(Odium Never Ends)’, 그리고 엔진의 자회사인 슈퍼노바일레븐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놀러와 마이홈’ 총 3종이며, 카카오는 해당 작품들의 연내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첫번째 작품은 남궁곤 대표가 이끄는 코코모의 ‘오버로드’다.
‘리니지2’, ‘블레이드앤소울’ 등 유명 MMORPG를 제작했던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한 블록버스터 모바일 RPG 게임 ‘오버로드’는 새로운 플레이 방식과 혁신적인 컨텐츠 구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초기 개발 단계부터 벤처캐피탈인 케이큐브벤처스와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 개발사인 코어크리에이티브의 ‘O.N.E’는 카카오 퍼블리싱 게임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작품으로,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빛나는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제작에 참여한 개발진들이 주축으로 개발중인 하드코어 모바일 액션 RPG다. 성인 취향의 액션과 생동감 넘치는 게임 유저간 갈등 및 대결 요소를 차별화 된 시스템으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엔진의 자회사인 슈퍼노바일레븐이 개발중인 ‘놀러와 마이홈’도 또다른 기대작이다. 대한민국 대표 SNG인 ‘에브리타운’ 시리즈를 개발한 김대진 대표의 차기작‘ 놀러와 마이홈’은 유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12년에 걸친 소셜게임 개발 노하우의 정수를 담은 작품으로, SNG 장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크래프팅 시스템에 카카오톡의 막강한 소셜 기능을 결합해 명실공히 최고의 소셜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한 카카오 퍼블리싱 게임들은 모두 PC와 모바일 최고 인기작들을 개발한 핵심 인력들이 참여한 만큼, 새로운 형식의 완성도 높은 모바일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력한 소셜기능을 가진 카카오 플랫폼과 결합해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인 ‘kakaogame S(카카오게임 S)’를 공개했다.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게임 플랫폼 및 채널링 서비스 브랜드인 ’kakaogame’에 ’S’를 추가해 ‘특별함’’과 ‘카카오가 직접 제공하는 게임들’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으며, 카카오가 엄선해 퍼블리싱하는 게임들에 한해 해당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 S’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이달 22일 개최하는 ‘2016 카카오게임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개발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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