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비욘세가 자신의 이름을 땄다며 한 기념품 제조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 측은 미국 텍사스 주 소재의 기념품 제조 업체인 '피욘세(Feyonce)'사와 임원을 상대로 상표권 등록 위반 등에 대해 텍사스 주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비욘세 측은 피욘세 측이 자신의 이름과 유사한 상표를 등록해 영업을 하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피욘세 사는 해당 브랜드를 머그컵과 의류 등에 인쇄해 판매를 하고 있다. 이는 비욘세 측의 어떤 동의도 얻지 않은 상태다.
실제로 지난해 부터 판매를 시작한 피욘세 브랜드는 일부 웹 사이트 등에서 '비욘세의 브랜드' 처럼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출처와 제작자는 불분명 한 상태지만 유튜브 등에서 해당 영상 등이 지금도 검색이 되고 있다.
비욘세 측은 피욘세사가 상표권을 도용해 수백만 달러의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욘세가 진행할 사업 등에 대해서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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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