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7
스포츠

'2연승' kt, 삼성 잡고 홈 개막전 승리

기사입력 2016.04.05 21:51 / 기사수정 2016.04.05 22:0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가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8-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kt는 선발투수로 트래비스 밴와트를 내보냈고, 하준호(중견수)-이대형(좌익수)-이진영(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박경수(2루수)-윤요섭(포수)-김연훈(3루수)-문상철(1루수)-박기혁(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삼성은 콜린 벨레스터가 선발투수로 나왔고, 구자국(1루수)-박해민(중견수)-발디리스(3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박한이(우익수)-백상원(2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kt는 1회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하준호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이대형과 이진영이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유준의 희생플라이와 박경수의 적시타, 김연훈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2회 박한이의 내야 안타 뒤 상대 실책, 이지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3회 kt는 윤요섭의 볼넷과 문상철의 안타, 하준호의 2타점 2루타로 5-1로 달아났다. 5회에도 박기혁의 2루타 이대형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kt는 6회 유한준의 솔로홈런과 박경수의 볼넷 뒤 김연훈의 적시타로 8-1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 발디리스의 안타, 박한이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백상원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kt의 선발 투수 밴와트는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하준호가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유한준이 시즌 첫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삼성의 벨레스터는 2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패전을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수원,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