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소향이 강단에 선다.
소향은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의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만난다.
소향은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지만 그동안 경험한 음악가의 삶을 어린 학생들과 나누기 위해 강단에 선다”고 전했다.
소향은 매 학기 실용음악학부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대외적인 학교 행사에도 참여한다.
1990년대 데뷔, 20여 년 동안 국내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을 돌며 순회공연을 펼치는 등 활동해 온 소향은 가스펠의 본 고장인 미국의 흑인 가스펠음악계에서도 주목받기도 했다.
2015년에는 조수미의 가요앨범에 수록된 ‘꽃밭에서’를 함께 불렀다. 최근에는 고형원이 작사, 작곡하고 유명가수들이 대거 모여 만든 통일프로젝트음반 ‘하나의 코리아’에서 ‘우린 믿어요.’를 노래하는 등 다수의 기획음반에도 참여하고 있다.
소향은 현재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백석예술대학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