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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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도 반한 '독수리 에디'…"가슴이 팍 뚫리는 사이다 영화"

기사입력 2016.04.05 06:53 / 기사수정 2016.04.05 06:5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의 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그린 영화 ‘독수리 에디’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스포테이너 신수지의 추천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독수리 에디’를 배급하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는 최근 진행된 특별 시사회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축구선수 이천수, 요리연구가 오세득 등 유명인들을 초대한 뒤 추천 영상을 촬영했다.
 
신수지는 국내 리듬체조 1세대 출신으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선수 은퇴 이후로는 프로볼링선수와 방송인으로 새로운 역량을 발휘하며 ‘스포테이너(스포츠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의 선두주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독수리 에디’를 관람한 신수지는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선수 생활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에디의 도전에 공감을 표현했다. 그는 “독수리 에디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영화 같다”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의 감격을 떠올렸다.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을 에디와 코치의 만남과 연습 과정으로 꼽은 신수지는 “올림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가 생각났던 영화”라며 감동과 찬사를 보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가 펼치는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독수리 에디’는 오는 7일 개봉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신수지 '독수리 에디' 추천영상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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