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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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몬스터' 악역 어벤져스 등장, 강지환 갈 길 멀다

기사입력 2016.04.05 06:50 / 기사수정 2016.04.05 00:4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지환의 갈 길이 멀게 생겼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탄은 옥채령(이엘)의 도움을 받아 눈을 수술해 시력을 회복하고 이름도 바꿔서 새 삶을 시작했다.

과거 이모부 변일재(정보석)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강기탄은 복수를 꿈꾸며 변일재가 있는 도도그룹 입사를 지원했다. 강기탄은 변일재의 도움을 받는 도건우(박기웅)에 이어 차석으로 도도그룹에 합격했다.

강기탄은 변일재 밑으로 들어가기 위해 연수원 1등만이 한다는 셰도우 요원을 하고자 했다. 변일재는 강기탄 때문에 도건우가 연수원 1등을 못하게 생기자 강기탄을 스파이로 몰아 연수원에서 쫓아낼 계략을 꾸몄다.

강기탄은 연수원에서부터 변일재로 인해 위기를 맞으면서 앞으로 가시밭길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물론 예상했던 바이지만 그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3회에 접어들면서 모든 비극의 원흉이었던 변일재 쯤은 별거 아니게 만드는 고수급 악역들이 본격적으로 얼굴을 드러냈기 때문.

변일재가 모시는 3선 의원 황재만(이덕화), 도도그룹 총수 도충(박영규), 미래전략사업부 팀장 문태광(정웅인) 등 굵직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황재만과 도충 사이에 오고간 대화는 숨이 막힐 정도였다. 그야말로 악역 어벤져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뚫어야만 하는 강기탄의 행보가 벌써부터 짠내를 자아내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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