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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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홍길동' 이제훈 "조성희 감독,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

기사입력 2016.04.04 11:4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제훈이 조성희 감독과 작업에 만족을 표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조성희 감독에 대해 "독립영화 시절부터 조성희 감독님을 잘 알았고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며 "함께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었고 진심으로 좋았다.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저보다 홍길동이란 인물을 잘 아시고 많이 알려주셨다. 행동을 모두 멋있게 나올 수 있게 각을 잡아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고아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은 작업에 대해 "배우로서는 또다른 느낌의 캐릭터를 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며 "감독님과 작업을 하며 개그 코드가 재밌었다. 캐릭터를 풍성하게 만드는데 있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천재적인 감독님의 모습이다"며 "감독님의 현장에서 바지를 보면 어떻게 입었는지 알 수 있다. 숙소에서 손빨래를 해 다음날 말리고 온 바지다. 손에는 대본이 있는데 유물 같다. 그리고 머리 뒷쪽 말풍선을 달고 다니며 항상 작품 생각을 하신다. 신뢰할 수 밖에 없다"고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탐정 홍길동'은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제훈 분)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은 오는 5월.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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