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김명민, 연기본좌의 특별한 변신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명민이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를 통해 아주 특별한 변신을 시도한다.

김명민이 아주 특별한 변신을 예고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변호사 사무실 브로커로 변신을 꾀한 것.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그동안 김명민은 의사, 변호사부터 목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의 제왕', 최근 종영한 '육룡이 나르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연가시'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100% 소화하며 연기본좌라는 극찬을 받아왔다.

이번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는 검사도 변호사도 아닌 브로커 필재 역으로 또 다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필재는 '고객이 왕', 받은 만큼 움직이는 변호사 사무실 브로커다.

신문에 날 만큼 유명한 모범 경찰이었지만, 현재는 끊이지 않는 사건 수임으로 '신이 내린 브로커'라 불릴 만큼 유명한 브로커. 그러던 어느 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 순태의 편지를 받고 그 배후를 추적하게 된다.

김명민은 "브로커라는 직업이 특이해서 출연을 결심했고, 이런 역할 자체가 처음이라서 매력 있었다"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에 흥미를 보였다.

또 "이런 직업이 주인공을 한 것을 본적이 없다. 내가 최초로 하게 된 것 같다. 다른 인물을 참고하기 보다, 내가 새롭게 만들어야 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보여줄 그의 새로운 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명민의 특별한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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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