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K팝스타5' 이수정, 안예슬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 20회에서는 이시은, 이수정, 안예은, 마진가S의 TOP2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시은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곡, 마음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아쉬운 평가가 이어졌다. 유희열은 "처음으로 밋밋하게 들렸다. 고백하는 것처럼 안 들리고 노래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평가하며 90점을 주었다. 박진영, 양현석은 각각 87점, 92점을 주며 이시은은 269점을 받았다.
이어 이수정은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을 선곡, 리듬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며 무대를 즐겼다. 박진영, 양현석은 감정 전달이 지난 무대보다 아쉽다는 평을 하며 95점, 94점을 주었다. 반면 유희열은 이수정표 편곡, 스타일을 칭찬하며 94점을 주어 이수정은 총점 283점을 획득했다.
"을도 아닌 병 정도의 처량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옮겨봤다"라며 자작곡 '호구'를 선보인 안예은은 특유의 분위기로 무대를 이끌어갔다. 박진영은 다소 평범한 무대였다며 아쉬워했지만, 양현석은 대중성을 엿보았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매주 진한 색깔의 자작곡을 선보이는 안예은의 배짱을 칭찬했다. 세 심사위원들이 각각 88점, 95점, 95점을 주어 안예은은 총점 278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마진가 S는 머라이어 캐리의 'Hero'를 선곡,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유희열과 박진영은 아쉬운 평가를 하며 90점을 주었다. 반면 양현석은 "국내 4인조 여자그룹이 과연 마진가S만큼 노래를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면서 94점을 주었다. 마진가S는 총점 273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점수차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상황. 첫 번째로 호명된 사람은 이수정이었다. 이수정, 안예슬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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