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쌍둥이 서언-서준이 이경규 감독의 영화 '복수혈전 2'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이소룡의 후예로 변신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24회 '널 위해 준비했어'가 방송된다.
지난주 서언-서준의 집에 이경규가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에 이경규가 서언-서준 쌍둥이 형제와의 만남을 기념하며 형제의 복수를 담은 '복수혈전 2' 제작을 선포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서언-서준은 이소룡의 트레이드 마크인 샛노란 트레이닝 복을 입고 리틀 이소룡으로 변신한 뒤 '복수혈전 2' 오디션에 참가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서언은 이소룡에 완벽히 빙의한 듯 코를 비비며 "코딱지 아뵤"를 연발했고, 늠름한 모습으로 쌍절곤 돌리기까지 시도하며 다양한 액션 연기를 펼쳐 웃음을 터트렸다.
서준 또한 그 동안 갈고 닦은 발차기부터 비틀거리는 취권까지 섭렵하며 숨겨왔던 무술 실력을 과시해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언-서준은 손수 안마 서비스까지 나서 이경규를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서언-서준은 '복수혈전 2' 오디션에 합격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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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