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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킬러본능' 살아난 블랭크! SKT 2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4.02 18:45 / 기사수정 2016.04.02 18:49

박상진 기자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 2라운드 5주 4일차

1경기 SK텔레콤 T1 1 : 1 삼성 갤럭시
1세트 SK텔레콤 T1 패 : 승 삼성 갤럭시
2세트 SK텔레콤 T1 승 : 패 삼성 갤럭시
3세트 SK텔레콤 T1  :  삼성 갤럭시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세트의 패배가 충격요법이 됐다. SKT는 이전 세트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삼성 갤럭시를 그야말로 압도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1세트에서 의문의 부진을 보인 '블랭크' 강선구는 그야말로 2세트에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였다.

2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5주 4일차 1경기에서 SK텔레콤 T1은  2세트 초반부터 삼성 갤럭시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최종 세트로 이어갔다.

경기 초반 '페이커' 이상혁의 리산드라가 주도한 탑 라인 공격에서 '큐베' 이성진을 잡아낸 SKT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바론 쪽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SKT는 합류가 늦은 상대를 각개 격파하며 추가로 3킬을 얻어냈다.

삼성은 초반 난조에 바텀 2차 타워까지 파괴당하며 1세트와는 달리 어려운 운영을 보였다. 반면 SKT는 경기가 잘 풀릴때 보이는 교전 집중력이 살아나며 삼성을 그야말로 와해시키며 꺾인 기세를 다시 살려냈다.

1세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블랭크' 강선구는 2세트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앰비션' 강찬용이 1세트에서 뽑아든 그레이브즈를 2세트에서 자신이 가져오며 그야말로 킬러 본능을 살렸다. 결국 '블랭크' 강선구의 활약을 앞세운 SKT가 2세트를 가져오고 승부를 최종 세트로 끌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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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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