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상대를 깨무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디에고 코스타(28,첼시)의 징계가 3경기로 늘어났다.
영국축구협회(FA)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의 기존 2경기 출전정지를 3경기로 늘리고 2만 파운드(약 3300만 원)의 벌금 처분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지난달 13일 에버튼과의 FA컵 8강서 가레스 베리와 충돌하면서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몸싸움 직전까지 갈 만큼 심각한 장면을 연출한 코스타는 베리의 목을 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큰 비판을 받았다.
경기 직후 코스타에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던 FA는 코스타의 행동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해 더욱 강해진 처분을 결정했다.
이로써 코스타는 오는 9일 스완지 시티전까지 결장하며 16일 맨체스터 시티전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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