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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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워싱턴전 두 번째 타석서 안타 신고

기사입력 2016.04.02 08:3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위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0-2로 뒤진 2회초 1사에서 첫 번째 타석을 가졌지만, 상대 선발 투수 태너 로어크를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그러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박병호는 결국 침묵을 깨는 안타를 터뜨렸다. 미네소타는 4회초 트레버 플루프와 에디 로사리오의 연속 안타로 1-3으로 추격에 성공했고, 무사 1루 찬스가 계속됐다. 박병호는 이 기회에서 좌전 안타를 쳐내 1,3루 기회의 가교 역할을 해냈다.

출루에 성공한 박병호는 후속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4회초에 기록한 박병호의 안타는 시범경기 15호였으며, 득점은 7호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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