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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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확정…'대박' 후속 방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4.01 07: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래원과 박신혜가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1일 "'닥터스'의 남녀 주인공으로 김래원과 박신혜가 최종 조율을 마치고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대박'의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닥터스'는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등을 집필한 하명희 작가의 새 작품.
 
김래원은 고교 교사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인 홍지홍을 연기한다. 극중 홍지홍은 타고난 머리와 뛰어난 친화력으로 주변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훈남이지만 한편으론 이성적인 현실주의자다. 여주인공 혜정의 인생을 뒤바꿀 멘토이자 선배로, 교사와 의사를 넘나들며 두 가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래원은 로맨스․액션․스릴러․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펀치'로 안방극장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 
 
2014년 '피노키오' 이후 1년 반 만에 시청자들과 재회하는 박신혜는 여주인공 유혜정 역을 맡았다. 혜정은 어릴 적 상처로 인해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삐딱하게 자라 반항기가 가득한 인물이다. 주먹도 세고, 깡도 센 구제불능 문제아지만 스승을 만나고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면서 과거를 딛고 일어나 의사가 된다.
 
출연작마다 해외에서 뜨겁게 사랑받으며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한류스타로 우뚝 선 박신혜는 이전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과는 다른, 시니컬하고 강인한 캐릭터로 변신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뽐낼 전망이다. 
 
한편 '닥터스'는 '대박' 후속으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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