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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굿미블' 이진욱♥문채원, 블랙스완 커플 '케미 터졌다'

기사입력 2016.04.01 07:0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과 문채원이 재회했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6회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김스완(문채원) 앞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은 민선재의 악행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 차지원은 "5년 동안 뭐했어. 난 네가 나 죽인 놈 찾아냈을 줄 알았어"라며 실망했고, 민선재는 "마지막으로 통화했을 때 나한테 오라고 했잖아"라며 발끈했다.

차지원은 "갈 수가 없었어. 그놈이 나 죽여 버렸잖아. 화약 냄새 났다던 그놈"이라며 백은도(전국환)를 언급했다. 민선재는 "마지막으로 본 게 그놈 확실해? 네 말대로 더 찾아볼걸 내가 실수했네. 이제 어쩔 거야"라며 물었고, 차지원은 "보고 싶은 사람들 다 봤으니까 자수해야지. 내가 죽으면 지수가 돌아올 줄 알았어. 선우그룹 지분 노리는 하이에나들이 유산 문제 처리해야 하니까"라며 떠봤다.

민선재는 "지수 살아있어. 놈들 자극하지 마. 중국에서 지수 흔적 찾았어. 자수는 안돼. 기다려. 이번에는 제발 내 말 들어, 지원아"라며 부탁했고, 차지원은 "차지원 죽었어. 블랙이야"라며 차지원을 돕는 척했다.

특히 과거 차지원을 살린 사람은 고성민(이원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성민은 "어차피 조만간 들을 이야기야. 이렇게 까불고 안 다녀도 너 죽어. 폭발할 때 네 머릿속에 파편이 들어박혔고, 그거 제거하면서 생긴 동맥류 그거 조심하라고 했지. 어느 순간 갑자기 안녕, 사요나라, 굿바이 터지면 끝이라고"라며 차지원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음을 암시했다. 

또 김스완은 김지륜(김태우)이 차지원을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알고 미행했다. 이를 안 김지륜은 차지원에게 "블랙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왔어요. 내가 들키지 말라고 했죠. 좀 웃어주지 그래요"라며 부탁했다.

차지원은 "왜 그러셨어요. 스완이 내 옆에 오면 위험해지는 거 아시면서. "제가 계획한 일 끝내면 멀리 떠날 겁니다. 그리고 다시는 안 돌아올 거예요. 태국에서 혼자 떠나올 때 스완이한테 많이 미안했어요.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아요"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차지원은 김스완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차지원은 김스완 앞에 나타났다. 김스완은 차지원을 보자마자 와락 껴안았고, "살아있을 줄 알았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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