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30 23:1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중기가 납치된 송혜교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1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이 납치된 강모연(송혜교)에게 무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강모연이 파티마와 함께 우르크 경찰을 따라 갔다는 얘기를 듣고 급하게 따라나섰다. 유시진의 불안한 예감대로 우르크 경찰은 진짜 경찰이 아니라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의 수하들이었다. 아구스는 유시진과 거래를 하려고 강모연을 납치한 것.
아구스는 강모연을 인질로 삼고 유시진에게 자신의 무기 거래가 끝난 후 퇴로 확보를 해 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유시진은 아구스에게 끌려간 강모연에게 무전으로 "반드시 찾고 반드시 구할 거다. 금방 가겠다. 그러니까 겁먹지 말고 울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라"라고 약속했다.
유시진은 당장 인질구출 작전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 국가적 차원의 문제라면서 일단 대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유시진은 청와대 쪽에 "당신 조국이 어딘지 모르지만 난 내 조국을 지키겠다"며 명령을 거스르고 혼자서라도 작전을 수행하고자 했다.
다행히 특전사 사령관 윤중장(강신일)이 유시진에게 연락해 "세 시간 주겠다. 세 시간동안 너는 알파 팀도, 모우루 중대장도, 대한민국 육군 대위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유시진은 잠시 군복을 벗고 오직 사랑하는 여자 강모연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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