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가 피리부는 사나이의 표적이 됐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8회에서는 주성찬(신하균 분)이 피리부는 사나이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리부는 사나이가 여명하(조윤희)를 겨냥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국 전원이 차단됐다. 다행히 여명하는 무사했고, 주성찬은 피리부는 사나이와 통화에서 원래부터 방송국을 노린 거냐며 분노했다.
그러나 피리부는 사나이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지. 아마. 수고해"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때 주성찬은 피리부는 사나이가 방송국에 침입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주성찬은 "전원 차단되면 보안시스템 어떻게 됩니까. 놈은 지금 여기 들어와있습니다"라며 주장했다.
주성찬은 피리부는 사나이를 찾아냈고, "드디어 만났네. 너지"라며 도발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날 잡는 것보다 더 급한 일이 있을 텐데. 곧 터질 거야. 살고 싶으면 너도 피하는 게 좋을 거야"라며 협박했다. 결국 주성찬과 피리부는 사나이 사이에 살벌한 육탄전이 벌어졌다.
또 여명하는 오정학의 녹취록을 듣고 배신감을 느꼈다. 녹취록을 통해 오정학은 뉴타운 재개발 사건 강제진압을 만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정학은 강제진압을 막았지만, 양청장(김종수)은 "내가 약점 잡힌 게 있다"라며 사정했다.
여명하는 옥상 난간에 선 채 "나도 낭떠러지에 서본 적 있다고 했죠. 여기였어요. 오 팀장님한테 입양된 지 1년쯤 됐을 때인가. 마냥 날 불쌍하게 보는 오 팀장님 눈빛도 싫었고 혼자 남겨져 왜 살아가야 하는지 이유를 못 찾았던 것 같아요. 오 팀장님은 그날 새벽에 자살자 한 명을 설득하다 실패하고 오신 길이었어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주성찬(신하균)은 "오 팀장님도 명하 씨한테 진실을 말하려고 했을 거예요"라며 위로했고, 여명하는 "이렇게 알게 되는 건 너무 잔인하잖아요"라며 오열했다.
게다가 피리부는 사나이의 다음 표적은 여명하였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여명하의 사진을 총으로 쐈다. 그의 집에는 뉴타운 재개발 관련 인물들에 관한 자료가 벽에 가득 붙어있었다. 특히 피리부는 사나이는 여명하가 집에 들어가는 것을 몰래 지켜봤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여명하가 피리부는 사나이에게 납치될 것으로 예고됐다. 앞으로 주성찬이 피리부는 사나이를 쫓는 과정에서 위기에 빠진 여명하를 구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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