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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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보러와요' 이상윤 "나남수役,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로 생각"

기사입력 2016.03.29 16:16 / 기사수정 2016.03.29 16: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상윤이 '날,보러와요'에서 자신이 연기한 나남수 캐릭터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29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날,보러와요'(감독 이철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예원과 이상윤, 최진호, 이철하 감독이 참석했다.

'날, 보러와요'에서 이상윤은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 수아(강예원 분)를 만나고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 남수로 분한다.

이날 이상윤은 '극 중 캐릭터들이 모두 히스테릭한 것 같다'는 이야기에 "저는 아주 정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남수란 인물은 굉장히 정상이었다고 생각했는데 히스테릭하다고 봐주셨다니 좀 신기하다. 어떤 부분이 히스테릭하게 느껴지셨는지는 모르겠어서, 한편으로는 제 변호를 하고자 한다. 저는 그냥 굉장히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사람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또 "물론 조작방송을 했었고, 다시 복귀를 하기 위해 약간의 편법을 쓰긴 했지만 누구나 다 자기가 원하는 하고자 하는 부분에 이르기 위해서 정말 어떤 나쁜 뜻을 갖고 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욕심을 현실에 표현했을 뿐이지 그 정도 생각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범위인 것 같다. 영화 속에서는 좀 더 극적인 장치로 실행을 했을 뿐이지 그런 면에서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직업군에서 있을 수 있는 인간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날, 보러와요'느 타의에 의한 정신병원 강제입원의 충격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강예원, 이상윤, 최진호 등이 출연하며 4월 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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