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한명재 캐스터가 MBC스포츠플러스2만의 자신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는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2016 메이저리그 개막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허구연, 박재홍, 이종범, 양준혁, 정민철, 김선우, 한명재, 정병문, 정용검, 김선신, 박신영, 박지영, 배지현, 장예인 등 해설 및 중계진이 참석했다.
이날 늘어난 경기 수에 따른 부분에 대한 질문에 한명재 캐스터는 "2005년 국내 프로중계가 들어왔을 때보다 많이 달라졌다"며 "스포츠 중계가 장비 쪽으로 많이 진화하다 보니 장비 투자에 대한 다양한 그림들이 큰 차이 없이 올라오게 됐다. 타 방송사도 중계진 보강 등 위협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감히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야구 방송에 있어서 선발 로테이션이 강하기 때문에 타사가 따라오지 못할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명재 캐스터는 "PD들을 포수의 역할이라 말을 한다"며 "좋은 공을 가져오겠다 해도 다 이기는 것은 아니다. 포수가 분석도 잘 해야 하고 위로도 잘 해줘야 하는 등 그런 의미에서 후배 제작진들이 훌륭한 포수의 자질을 갖췄기에 12년 연속 1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험이 많고 능력이 많은 아나운서들도 준비하고 있어 중계의 질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허구연 위원님과 저는 주6일 근무를 약속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8일 MBC플러스는 MBC스포츠플러스2를 새롭게 선보였다. MBC플러스는 메이저리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대거 진출에 따라 MBC퀸을 MBC스포츠플러스2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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