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월화극 대전, 첫방 승자는 '대박'…11.8%로 산뜻한 출발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지상파 3사가 동시에 선보인 월화극 대전 첫 방송 승자는 SBS였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11.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대박' 뒤를 근소한 차이로 쫓은 것은 박신양이 나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다. 10.1%로 KBS 월화극으로는 오랜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는 7.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3위로 출발했다. 

'육룡이 나르샤', '화려한 유혹'이 50부작으로 함께 종영한데 이어 KBS또한 4부작 '베이비시터'가 지난주 막을 내리면서 지상파 3사가 동시에 새 월화극을 내놓으며 관심을 끌었다. 종영 시청률은 '육룡이 나르샤', '화려한 유혹', '베이비시터' 순이었다. 

'대박'이 치고 나간 가운데,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몬스터'가 어떠한 뒷심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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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